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5일부터 13일까지 '설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소비자정보센터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선물세트와 상품권 등 소비가 증가하면서 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상담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치되는 소비자전문상담원은 피해가 접수되면 사업자와 중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명절(설·추석) 소비자 피해 상담접수 건은 모두 132건으로 2016년보다 46.7%(42건) 증가했다.
피해 유형은 물품 배송지연과 다른 물품 배송, 사업자 연락 두절, 숙박 요금 과다 청구, 농축산물 유통기한 경과 등으로 다양했다.
상담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063-282-9898)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sobijacb.or.kr)에 접속하면 된다.
전북소비자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에 각종 생필품부터 선물세트까지 가격이 모두 오르는 등 소비자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를 보면 즉시 상담을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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