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 도민참여를 대폭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연중 도민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로 하고 연초부터 도 홈페이지에 상시 접수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 도민 예산참여방법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도와 시·군 인터넷 방송, 홈페이지, 청사 내 TV 등에 상시 방송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예산편성 참여방법을 알릴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도민이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고 홈페이지나 우편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참여방법을 확대한다.
지난해 예산 편성 시기에 15일 정도에 그친 아이디어 공모 기간도 올해부터는 연초부터 예산편성 작업 전까지 연중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도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소관 부서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편 정도를 선정하고 올해 말 도지사 상장과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예산편성 방향이나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도민 예산학교를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도 올해 처음 개최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도민이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 아이디어 공모, 도민과 대화, 도민공청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을 시행한 바 있다.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올해 예산은 도민 참여확대, 지역 내 갈등 해소와 도민화합,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배려라는 3대 기조 아래 편성했다"며 "내년 예산도 도민 중심의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연초부터 도민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도민과 각종 간담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도민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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