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76.39
(11.69
0.22%)
코스닥
1,148.89
(4.56
0.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WP "펜스 방한, '한미관계 복원'이라는 어려운 임무 떠안아"

입력 2018-02-05 15:39  

WP "펜스 방한, '한미관계 복원'이라는 어려운 임무 떠안아"
"북한문제 두고 한·미 신뢰 최저 수준…양국간 잠재적 균열 해결 과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평창올림픽 참가차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이번 방한 기간 '한미관계 복원'이라는 어려운 임무를 맡았다는 해석이 나왔다.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4일(현지시간) 펜스 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동맹과의 연대를 보여주고 평창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려는 것이지만, 실제 더 어려운 임무는 대북 해법을 두고 한국 정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균열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5일 출국,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칼럼은 "펜스 순방의 숨은 의미는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한에도 불구하고 현재 백악관과 문재인 정부 간의 신뢰가 가장 낮은 상태에 있다는 사실"이라며 최근 북한에 대한 문 대통령의 관여정책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미 양국은 최근 진행된 남북대화에 대해 밀접하게 협의해왔다고 공표해왔지만, 백악관은 문 대통령이 남북대화에 대해 발표하기 전 자신들과 협의가 부족했다는 점을 언짢아한다는 게 미 당국자들의 설명이라고 칼럼은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대화 모멘텀을 살리길 바라지만, 백악관은 이러한 관여가 북한에 대한 경제적 양보로 이어지고 제재 효과를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미국이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우려 대상이다.
필자는 미 당국자들은 자신에게 군사 옵션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는 몇 달이나 남았다고 확언했지만, 한국은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이 일본을 먼저 들리는 것 역시 우연이 아니라고 그는 설명했다. 방한 전 문 대통령에 대한 공동전선을 펴기 위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회동할 예정이란 것이다.
더욱이 한국과 일본은 '과거사'라는 껄끄러운 문제를 안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이 문제가 북핵 공조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방한 기간 서울에서 문 대통령과 회담하는 데 이어 천안함기념관을 방문하고 평창에서 아베 총리, 문 대통령과 짧게 만날 예정이다. 이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한·미·일 3자 동맹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칼럼은 분석했다.
필자는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동의 없이는 한반도에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이 문 대통령 지지층의 반감을 살 수 있는 문제는 피하길 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약속을 재확인하고, 북한 정권과 어떠한 합의도 하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함으로써 백악관과의 관계를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갈등이 불거졌을 때를 대비해 확실한 비상계획에도 열린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위기는 평창올림픽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북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국과 미국은 하나가 돼야 한다고 필자는 강조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