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5일 평양을 방문한 담딘 척트바타르 몽골 외무장관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외무상 리용호 동지와 척트바타르 몽골 대외관계상(외무장관) 사이의 회담이 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라며 "회담에서 쌍방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여러 분야에서 계속 발전시켜나갈 데 대해서와 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견해 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회담에서 리 외무상은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정세의 변화와 관계없이 계속 발전·풍부화시켜나가자"고 말했고, 척트바타르 외무장관은 "올해는 두 나라 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쌍무관계 발전에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화답했다.
척트바타르 외무장관을 비롯한 몽골 대표단의 이번 방북은 북한과 몽골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척트바타르 외무장관 일행을 만나 담화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척트바타르 외무장관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내는 선물을 김영남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척트바타르 외무장관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도 면담했다.
한편 통신은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와 몽골 국가비상사태관리총국 사이의 상호 협조에 관한 양해문이 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조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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