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국제표준 NSA 기반으로 NTT도코모 상용 LTE망과 연동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평창 5G 시범망과 일본 NTT도코모의 상용 LTE(4G)망 간 데이터 로밍 시연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연에 활용된 KT의 5G-LTE 연동 기술은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에서 표준으로 정의한 '5G NSA(Non-Standalone, 5G-4G 호환 표준) 기반 기술로, 대부분의 사업자가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채택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연은 한·중·일 대표 통신사의 전략 협의체인 SCFA를 통해 양사가 작년 10월부터 준비해온 결과라고 KT는 전했다.
KT는 "작년 12월 5G NSA 국제표준이 정해진 지 한 달여 만에 표준 기반 기술을 활용한 시연에 성공했다"며 "SCFA를 통한 글로벌 기술 협력을 지속해 차별화된 5G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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