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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성추행 의혹 철저규명…상관 지시 기록 지침도 이행"

입력 2018-02-06 15:17  

문무일 "성추행 의혹 철저규명…상관 지시 기록 지침도 이행"
지방선거 감시체계 정비 주문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은 6일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인신공격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검찰 조직에 당부했다.
문 총장은 이날 월례간부회의를 연 자리에서 검찰 간부들에게 이같이 당부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설 전후로 경선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므로 선거사범 전담반과 비상근무체제를 신속히 재정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총장은 검찰 내 의사결정 과정을 기록에 남기는 지침을 철저하게 준비해 시행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4월 1일부터 전국 검찰청에서 검찰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관의 지휘 및 지시 내용 등을 기록하는 지침이 시행된다"며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화해 더는 사건 처리의 공정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현직 검사가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 고위 인사와 정치권의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수사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는 것을 계기로 발 빠른 제도개선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huy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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