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투약·유전자 정보분석 통한 질병예측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8-02-07 18:12   수정 2018-02-07 19:13

진료·투약·유전자 정보분석 통한 질병예측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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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 산하 헬스케어 특위, 핵심 프로젝트 선정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병원진료와 건강검진, 투약, 유전체 등 정보와 라이프로그(일상생활에서 수집·기록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개인별 질병을 예측하고 상담을 해 주는 사업이 국내에서 시작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헬스케어 특별위원회는 7일 2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과제를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개인정보 수집과 활용에 동의하는 500∼1천명 규모의 패널을 모집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 주도 접근으로 건강 관련 빅데이터의 활용가치를 검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고 사업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한다는 것이 특위의 구상이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운영 방향과 핵심 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을 담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특위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기술로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건강수명 연장 및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들은 우리 국민의 건강수명을 2015년 73세에서 2022년 76세로 끌어올리고, 헬스케어 분야 일자리를 2016년 79만명에서 2022년 1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특위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를 포함해 선정된 핵심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 사업모델 마련, 시범사업·시스템 구축, 제도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민간이 주도하되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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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신약분야 핵심 프로젝트로는 부처별 협력이 필수적이고 제약산업 강국이 되기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를 선정키로 했다.
또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재창출 기반조성과 스마트 임상센터 구축 과제를 민간중심으로 논의키로 했다.
스마트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관련 제도 개선, 사용경험 확대, 판매촉진 전략 마련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 로봇 기반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의료기기 등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과 체외진단기기 시장진입 촉진 등을 위해 범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박웅양 특위 위원장은 "1년간인 특위 운영기간에 논의된 프로젝트별 추진방안을 종합해 헬스케어 발전방안을 올해 내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solatid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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