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연이은 한파 탓에 7일 부산에서 도로 밑 상수도관이 동파되면서 물이 흘러나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북부사업소와 사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 삼덕초등학교 앞 일방통행로 아래 상수도관이 동파됐다.
북부사업소 관계자는 "누수된 수돗물이 도로 위로 흘러나와 인근 하천으로 향하고 있다"며 "만약에 대비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부사업소는 상수도관 동파 탓에 수압은 조금 떨어졌으나 단수 등의 주민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복구를 마치려면 땅을 파내고 문제의 배관을 확인해야 해 최소 2시간 이상은 더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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