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이전 상장 앞두고 강세(종합2보)

입력 2018-02-08 16:05   수정 2018-02-08 16:05

[특징주]셀트리온 이전 상장 앞두고 강세(종합2보)
<YNAPHOTO path='C0A8CA3D000001537E422FA000177CC_P2.jpeg' id='PCM20160222015800039' title='셀트리온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일제히 급등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하루 앞둔 8일 외국인투자자와 연기금 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이날 개장 초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강세로 전환해 전날보다 6.02% 오른 27만1천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8.58%, 셀트리온제약[068760]도 9.31% 각각 올랐다.
신라젠[215600] 8.91%, 바이로메드[084990] 5.14%, 티슈진[950160] 4.13%, 펄어비스[263750] 3.49%, 포스코켐텍[003670] 6.19% 등 다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은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이전 상장한다.
이날 현재 시가총액은 33조2천917억원이다. 이를 코스피 종목들과 단순 비교하면 셀트리온의 시총은 4위인 POSCO(31조4천309억원)보다 많고 3위인 현대자동차(35조4천645억원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애초 이전 상장 직전에 교체 매매로 약세를 보이고 다른 시총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과 기관, 연기금 등 투자주체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셀트리온도 다른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과 함께 강세로 마감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알파전략부장은 "셀트리온이 강세를 보인 것은 최근 공매도를 해온 외국인이 환매수에 나섰고 코스피 벤치마크 펀드 자금도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국민연금으로 추정되는 기금도 지난달 22일부터 꾸준히 매수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예정대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면 다음 달 중 코스피200에도 특례 편입될 수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창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변이 없는 한 셀트리온이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편·출입 시점은 3월 선물·옵션 만기일인 8일 장 마감 후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최 부장은 "코스피로 이전하면 셀트리온은 시총 비중이 2.8∼2.9%로 순위 3∼4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연금을 제외한 코스피 추종 자금이 50조원이어서 셀트리온에 최대 1조5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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