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설 연휴인 14∼18일 전남지역 섬을 오가는 여객선이 평소보다 360회 늘려 운항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하 여수해수청)은 설 연휴인 14∼18일 여객선을 202회 증회한다고 8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설 연휴에 여수·고흥지역에 3만3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15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을 202회 늘려 619회 운항한다.
귀성객이 많이 찾는 여수 남면과 화정면 지역에는 여객선 2척을 추가 투입한다.
여수해수청은 특별수송지원반을 구성해 원활한 귀성을 돕는 한편, 교통불편신고센터(☎061-650-6033)를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도 목포와 완도를 오가는 36개 항로의 여객선을 158회 늘려 2천418회 운항한다.
청산도와 암태도 등에는 예비선 4척을 추가로 투입한다.
올해는 목포와 완도지역에 13만6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해수청은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문의 : ☎ 061-28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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