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하우 투 세트·예불문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국 개신교의 타자인식 = 이진구 지음.
종교사적 관점에서 한국 개신교가 타자를 이해하고 대하는 태도를 살펴본다.
종교학자인 저자는 개신교가 기독교 내부의 타자인 천주교, 종교 내부의 타자인 유교·불교·천도교·민간신앙, 세속공간의 타자인 과학과 사회주의 등에 대해 이분법적 세계관을 적용하면서 타자를 배제해 왔다고 주장한다.
또 이런 타자인식과 태도가 오늘날 개신교가 '유일한 종교'를 지향하면서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자기 정화 능력마저 퇴화·소멸시키는 길로 나아가는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모시는사람들. 326쪽. 1만5천원.
▲행복한 비움 = 김선국 지음.
도덕경으로 알려진 노자의 글 81편 중 도경으로 알려진 앞부분 37편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설한 책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관련 사진이나 이미지도 함께 수록했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이 세상과 싸워서 원하는 것을 얻고 성공하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지만, 노자는 반대로 마음을 비우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놓아버리라고 한다며 노자의 가르침을 '비움'과 '놓아버림'이라는 단어로 요약한다.
부록으로 장자의 외편 '천운'에 나오는 노자와 공자의 대화를 수록해 도가 철학과 유가 철학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도서출판 다락방. 232쪽. 1만5천원.

▲틱낫한의 하우 투 세트(전5권) = 틱낫한 지음. 진우기 옮김. 제이슨 디앤토니스 그림.
세계적인 명상 스승인 틱낫한 스님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명상하는 법을 알려준다.
먹기, 걷기, 앉기, 쉬기, 사랑하기 등 다섯 가지 행동 속에서 명상하는 법이 작은 책자 속에 각기 담겨 있다.
한빛비즈. 총 620쪽. 권당 6천800원. 5권 세트 3만4천원.
▲예불문:그 속에 깃든 의미 = 김현준 지음.
불자들이 예배를 드릴 때 외우는 예불문 속에 담긴 의미와 가르침을 풀이한 책.
불교신행연구원 원장이자 월간 '법공양'의 발행인인 저자가 20년 전 발간한 '생활 속의 예불문'의 미진했던 부분을 보충해 새 책으로 펴냈다.
오분향에 깃든 의미와 지심귀명례의 참뜻, 사대보살인 문수·보현·관음·지장보살의 진면모 등에 관해 서술한다.
효림. 256쪽. 7천원.
hisun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