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선두인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2위와 격차를 벌렸다.
도로공사는 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홈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3 32-30 25-22)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승점 50(17승 7패)으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43)과 승점 차를 '7'로 늘렸다.
2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승점 31(10승 14패)로 4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는 올 정규시즌 인삼공사전을 3승 2패로 마쳤다.
도로공사는 블로킹(11-6)과 서브 득점(6-1)에서 인삼공사를 압도했다.
'특급 용병'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가 23점(공격 성공률 42.55%)을 올려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아(21점)와 배유나(13점)가 뒤를 받쳤다.
특히 배유나는 블로킹을 5개나 기록하며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어냈다.
박정아는 매치 포인트(24-22)에서 퀵오픈을 내리꽂아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