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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IOC·평창조직위, 사이버 공격 확인…안전 위해 세부내용 비공개

입력 2018-02-11 12:58  

[올림픽] IOC·평창조직위, 사이버 공격 확인…안전 위해 세부내용 비공개
개회식 때 무대 난입자는 한국계 미국 국적자



(평창=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9일 개회식 때 발생한 네트워크 오류를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와 IOC는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공동 일일브리핑에서 개회식 때 발생한 조직위 홈페이지 폐쇄와 오류 등은 사이버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MPC에서 IPTV로 개회식을 지켜보던 전 세계 취재진은 네트워크 장애로 갑자기 TV가 꺼진 바람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TV는 몇 분 뒤 다시 켜졌지만, 이후에도 조직위 홈페이지가 닫힌 바람에 입장권 등을 출력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언론사에 빗발쳤다.
조직위 홈페이지는 10일 오전 8시께 복구됐다.
성백유 평창조직위 대변인은 "IOC와 협의해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경로 등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도 "선수들과 올림픽의 보안을 중시한다"면서 "조사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림픽과 관련한 시스템 보안 유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드러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해커들의 사이버 테러를 일일이 '홍보'할 필요가 없다는 게 IOC와 조직위의 판단이다.
IOC는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해 적당한 시점에 보고서 형태로 이 문제를 공개할 참이다.
성백유 대변인은 또 "개회식 공연 때 무대에 난입해 물의를 빚은 남자는 한국계 미국 국적자로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소리꾼 김남기가 정선 아리랑을 부를 때 느닷없이 무대에 올라 돌출행동으로 개회식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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