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피겨 최다빈·김하늘, 개인전 앞두고 태릉서 '막판 담금질'

입력 2018-02-11 15:58  

[올림픽] 피겨 최다빈·김하늘, 개인전 앞두고 태릉서 '막판 담금질'
여자싱글 최다빈·김하늘 11~17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훈련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은 11~14일 한국체대에서 훈련



(강릉=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에서 예선통과에 실패한 피겨 대표팀이 개인전 일정을 앞두고 잠시 강릉선수촌을 떠나 태릉실내빙상장과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1일 "단체전을 치른 여자싱글과 아이스댄스 선수들이 강릉선수촌을 떠나 서울에서 훈련하다가 개인전 일정에 맞춰 강릉선수촌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자싱글 차준환(휘문고), 여자싱글 최다빈(고려대 입학예정), 페어 김규은-감강찬,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으로 꾸려진 한국 피겨 대표팀은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치러진 단체전 아이스댄스 및 여자싱글을 마지막으로 단체전 일정을 끝냈다.
아쉽게도 한국은 쇼트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팀포인트가 13점에 그쳐 10개 출전팀 가운데 9위를 기록, 1~5위까지 진출하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제 피겨 대표팀은 14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전을 준비할 차례다.
14~15일에 페어 개인전을 시작으로 16~17일 남자 싱글, 19~20일 아이스댄스, 21~13일 여자싱글이 치러진다.
페어는 개인전까지 나흘 정도 남았지만, 여자 싱글은 무려 열흘 이상 일정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아이스댄스와 여자싱글 선수들은 컨디션에 맞춰 자유롭게 훈련시간 조절이 가능한 태릉실내빙상장과 한국체대 빙상장을 임시 훈련거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단체전 여자싱글을 마친 최다빈과 김하늘(수리고 입학예정)이 가장 먼저 서울로 이동해 태릉실내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17일 복귀하기로 했다.
또 아이스댄스의 민유라-겜린은 KTX를 이용해 이날 서울로 출발했고, 오는 14일까지 석촌호수 인근에 숙소를 잡고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땀흘리기로했다.
남자싱글의 차준환은 태릉선수촌 이동 날짜를 검토하고 있고, 경기 날짜가 얼마남지 않은 페어 김규은-감강찬은 이동하지 않고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하기로 했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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