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설치작가 모임 바깥미술회, 두물머리 인근서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해마다 2월이면 북한강 강가에서 야외 설치미술 작가들의 모임인 바깥미술회의 전시가 열린다.
1981년 대성리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깥미술회는 그동안 실내 전시장이 아닌, 갈대밭이나 얼어붙은 강 등 야외를 전시 무대로 삼아왔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인근에서 바깥미술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김용민, 임충재, 정혜령, 정하응, 정혜령, 최운영, 하정수, 김해심, 김순임, 김창환, 손혜경, 이상윤, 이현정, 최라윤, 한상진 등 바깥미술회 회원과 국내 초대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일주일간 현장에 머무르면서 직접 작품을 제작·설치했다.
'바깥미술' 역사를 알려주는 아카이브 전시와 창작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18일까지.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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