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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전이경 "최민정, 역대 최고…아무도 비교 안 돼"

입력 2018-02-11 18:29  

[올림픽] 전이경 "최민정, 역대 최고…아무도 비교 안 돼"
"짧은 순간 내는 가속력 압권…따라갈 선수 없다"




(강릉=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민정이는 대한민국의 역대 최고 선수다. 아무도 비교할 수 없다"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42)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을 이렇게 평가했다.
전이경은 11일 강릉 영동쇼트트랙 경기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정말 나무랄 데가 없다. 특히 짧은 순간에 내는 가속력이 압권이다. 여자 중에서는 민정이를 따라갈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전이경은 전날 첫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 대표팀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남자 1,500m는 초유의 9명이 결승 진출한 상황이었는데 작전을 잘 짰다"며 "스피드나 지구력, 경기운영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황)대헌이도 넘어지지만 않았더라면 충분히 3위 안에 들었을 것"이라며 아쉬움도 감추지 않았다.
전이경은 전날 여자 계주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하고도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에 대해서도 "다들 봤듯이 클래스가 남달랐다. 순간적으로 당황했을 텐데도 차분하게 잘해냈다"며 후배들을 칭찬했다.



현재 싱가포르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인 전이경은 이날 '수제자' 샤이엔 고(19)와 함께 이곳에서 한국 대표팀과 동반 훈련을 했다.
샤이엔은 싱가포르 역사상 첫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로, 오는 17일 여자 1,500m 예선전을 치른다.
그는 "샤이엔이 훈련을 마치고 내게 오더니 '한국 선수와 같이하려니 떨려서 제대로 훈련을 못 하겠더라"고 하더라"며 "이게 한국 쇼트트랙의 클래스구나 하고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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