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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가린 렌터카로 2시간만에 트럭배터리 17개 훔쳐

입력 2018-02-12 07:01   수정 2018-02-12 07:47

번호판 가린 렌터카로 2시간만에 트럭배터리 17개 훔쳐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번호판을 가린 렌터카를 타고 새벽에 한적한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2시간 만에 화물차 배터리 17개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25)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2시 25분께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된 포터 트럭에 장착된 배터리를 훔치는 등 2시간 동안 시가 184만원 상당의 화물차 배터리 17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번호판을 가린 렌터카를 타고 김해 대동면과 북구 화명동 일대를 돌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미리 준비한 스패너로 트럭 배터리만 골라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김 씨 등은 훔친 배터리 전부를 한 폐가에 숨겨 놨다가 장물업자에게 20만원에 팔아넘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트럭 주변 블랙박스와 폐쇄회로TV 등을 정밀 분석해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은 장물업자를 입건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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