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강원도 인제 국립 용대자연휴양림이 '숲 속의 집' 신축과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12일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에 따르면 1994년 개장한 용대자연휴양림은 시설 규모가 작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기가 많은 휴양림 중 한 곳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시설이 낡아 사용이 중지된 숲 속의 집 1동을 리모델링하고, 4동을 추가로 신축했다.
리모델링한 숲 속의 집 1동은 12인실 복층 구조로 개장 당시의 초창기 외관을 보존하면서 내부는 최신 시설을 도입했다.
신축한 4동은 휴양림 이용객의 수요를 반영한 4인실로, 작은 객실이지만 방과 거실을 구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예약은 15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http://www.huyang.go.kr)에서 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소장은 "낡은 시설을 꾸준히 정비하고, 새로운 시설은 적극적으로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설 연휴 기간 국립자연휴양림 숲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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