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시설 없는 야외에서도 5G 서비스

입력 2018-02-12 09:32  

SK텔레콤, 통신시설 없는 야외에서도 5G 서비스
이동기지국으로 반경 최대 1㎞ 커버…소프트웨어로 원격 설정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5G 이동기지국을 통해 통신시설이 없는 야외 현장에서도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동형 5G 인프라는 대형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비고정형 통신시설이다. 5G 서비스에 필요한 기지국·안테나·교환기·서버 등을 탑재해 주변에 다른 통신시설이 없어도 반경 500m∼1㎞를 5G 통신지역으로 만들어 준다.
SK텔레콤은 여기에 가상화 플랫폼(T-MANO)을 연동해 소프트웨어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게 했다. 가상화 기술은 현장에 맞는 통신 장비로 일일이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용도 변경을 손쉽게 해준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하나의 가상화 플랫폼에 복수의 5G 시험망과 이동형 5G 인프라를 동시에 연동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5G가 전국적으로 상용화되기 전까지 이동형 5G 인프라를 재해 복구 및 대형 이벤트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진효 ICT 기술원장은 "이동형 5G 인프라가 재해, 악천후 등 극한 환경에서 5G 성능을 검증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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