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바이애슬론 황제 푸르카드, 추적 금메달…랍신 22위

입력 2018-02-12 21:40   수정 2018-02-12 22:28

-올림픽- 바이애슬론 황제 푸르카드, 추적 금메달…랍신 22위

푸르카드, 6시즌 연속 세계 1위 지킨 남자 바이애슬론 '최강자'



(평창=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바이애슬론 황제 마르탱 푸르카드(30·프랑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푸르카드는 1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2.5㎞ 추적 경기에서 32분 51초 7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스프린트에서 8위에 그쳐 8번째로 출발한 푸르카드는 앞서 가던 선수들을 한 명씩 따라잡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푸르카드는 이날 20발의 사격(복사 5발, 복사 5발, 입사 5발, 입사 5발 순)에서 단 1발만을 놓쳤다.
세바스티안 사무엘손(스웨덴)이 33분 03초 7로 2위, 베네디크트 돌(독일)은 33분 06초 8로 3위를 차지했다.
바이애슬론 추적은 스프린트 성적대로 출발하는 게 특징이다.


스프린트 우승자 아른트 파이퍼(독일)보다 22초 늦게 출발한 푸르카드는 압도적인 스키 실력을 앞세워 여유 있게 레이스를 마쳤다.
전날 스프린트 16위로 한국 바이애슬론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낸 티모페이 랍신(조인커뮤니케이션)은 사격 4발을 놓친 가운데 35분 50초 7로 22위를 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추적과 개인 경기에서 2관왕에 올랐던 푸르카드는 이날 우승으로 추적 2연패를 달성했다.
프랑스는 전날 여자 모굴의 페린 라퐁에 이어 푸르카드까지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가 됐다.
최근 6시즌 연속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 1위를 지킨 푸르카드는 15일 20㎞ 개인 경기와 18일 15㎞ 매스스타트, 20일 혼성 계주, 23일 남자 계주 경기에 출전한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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