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N, '더 굿닥터' 설 연휴 전편 연속방송

입력 2018-02-15 08:00   수정 2018-02-15 10:22

AXN, '더 굿닥터' 설 연휴 전편 연속방송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국 드라마 '굿 닥터'를 리메이크한 미국 드라마 '더 굿 닥터'가 설연휴 기간 연속 방송된다.
미국 드라마 전문 채널 AXN은 15~18일 오후 8시 매일 3편씩 '더 굿 닥터'를 방송한다.
총 18부로 기획된 '더 굿 닥터'는 미국 ABC 방송에서 지난해 9월25일 첫선을 보인 이래 13부까지 방송됐다. 미국은 매주 한편씩 드라마를 방송하며, 여름과 겨울 휴가철 등 방송 광고 비수기에는 드라마를 2~3개월씩 휴방한다.
'더 굿 닥터' 역시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휴방 중이다. 14부는 오는 3월1일 방송될 예정이다.
2013년 KBS 2TV를 통해 방송돼 인기를 모은 '굿 닥터'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천재 외과의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의 골격을 그대로 가져온 '더 굿 닥터'는 첫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주인공 프레디 하이모어는 지난달 7일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AXN은 이번 연휴에 '더 굿 닥터' 1~12부를 방송한 후 28일에 13부를 편성할 예정이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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