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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중국에 내준 여자 1,500m 왕좌 12년 만에 탈환

입력 2018-02-17 21:58  

[올림픽] 중국에 내준 여자 1,500m 왕좌 12년 만에 탈환
밴쿠버·소치에서 저우양에게 당했던 대표팀, 이번엔 달랐다




(강릉=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은 최근 두 번의 동계올림픽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빅토르 안·러시아)와 진선유가 각각 3관왕에 오르며 6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지만,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단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특히 한국의 '메달밭'이라 불리던 여자 1,500m에서 번번이 중국의 벽에 막혔다.
대표팀은 밴쿠버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 박승희(당시 광문고)와 이은별(당시 연수여고)이 올라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커 보였다.
박승희는 결승전 중반까지 선두를 지키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박승희는 경기 막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3바퀴를 남기고 중국 저우양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뒤에 있던 이은별이 힘을 내 추격전에 나섰지만, 금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이은별은 은메달, 박승희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4년 뒤 열린 소치 대회 여자 1,500m에서도 저우양에게 막혔다.
당시 한국 대표팀 심석희(당시 세화여고)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 1,500m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심석희는 예선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며 결승에 안착했고, 기대주 김아랑(당시 전주제일고)도 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결승전 초반부터 맨 앞에서 내달렸다. 2위 그룹을 큰 거리 차로 벌리며 무난하게 금메달을 따는 듯했다.
그는 2바퀴를 남길 때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는데, 막판 체력이 떨어지면서 역전을 내줬다.
곡선주로에서 저우양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금메달을 헌납했다.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놓쳤던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2017-2018시즌 ISU 세계랭킹 1위 최민정(성남시청)이 압도적인 차이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끊으며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되찾았다.
지난 2개 대회에서 우승했던 중국 저우양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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