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전망> 올해 통화정책 방향성 신호 잡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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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18 07:00  

<뉴욕증시 주간전망> 올해 통화정책 방향성 신호 잡기 분주

<뉴욕증시 주간전망> 올해 통화정책 방향성 신호 잡기 분주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2월19~23일) 뉴욕증시는 올해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신호를 잡는 데 분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에는 다수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이 연설에 나서고,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 및 올해 정책 보고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올해 기준금리가 3차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물가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준은 그동안 고용지표 호조에도 임금 상승세가 강하지 않고 물가 상승세도 약한 모습을 보여 금리 인상을 공격적으로 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고 나면 이미 경기가 과열되는 상황으로 접어들 수 있다며 선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거나 시장 예상에 부합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물가 상승 기대는 더 높아졌다.

연준은 다음 달 20~21일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3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1% 반영했다.

20일 공개되는 홈디포와 월마트의 실적도 소비자들의 소비 상황을 가늠하는 데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23일 열리는 통화정책 포럼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연설에 나선다며 올해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위험자산인 증시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금융시장 실적 개선과 전반적인 경기 개선 신호를 준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재료가 될 수도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4.25% 상승한 25,219.3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30% 오른 2,732.2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31% 높은 7,239.47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19일은 '대통령의 날'로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20일에는 홈디포와 월마트 등의 실적이 발표된다.

21일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설하고 연준의 1월 통화정책 회의록이 공개된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기존주택판매 결과도 나온다.

22일에는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연설하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발표된다.

23일에는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연준은 올해 통화정책 보고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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