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부, 독도 '리앙쿠르' 표기 지도 쓰다 교체

입력 2018-02-20 20:25  

외교·통일부, 독도 '리앙쿠르' 표기 지도 쓰다 교체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와 통일부가 일부 외국어 버전 홈페이지에서 독도가 미국식 명칭인 '리앙쿠르 바위섬'(Liancourt Rocks)으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하다 논란이 일자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외교부와 통일부에 따르면 이들 부처는 각각 영문 및 영·중문 홈페이지 청사 위치 안내 코너에서 축척을 조정해 한반도 전체를 나오게 하면 독도가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표기되는 구글맵을 사용하다 최근 교체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해 말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서 원래 사용하지 않던 구글맵 지도가 활용됐는데 이를 점검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시민 지적에 따라 곧바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구글맵에서 축척을 조정해 한반도 전체가 나오게 할 경우 독도가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표기되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국내 포털사 지도로 링크를 변경 조치했다. 향후 콘텐츠 생산 및 관련 업무 추진 과정에서 이런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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