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올림픽] 北 쇼트트랙 정광범, 예선 탈락…몸싸움하다 넘어져

입력 2018-02-20 20:31  

[올림픽] 北 쇼트트랙 정광범, 예선 탈락…몸싸움하다 넘어져
북한 쇼트트랙 대표팀, 평창올림픽 경기 모두 마쳐




(강릉=연합뉴스) 고동욱 고상민 기자 = 북한 쇼트트랙의 기대주 정광범(17)이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실격판정을 받고 탈락했다.
정광범은 이날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7조에서 한국 대표팀 황대헌(부흥고)과 함께 출전했다.
1번 라인에 선 정광범은 출발 총성과 함께 강한 스타트를 했으나 첫 코너를 돌기도 전에 넘어지는 바람에 심판은 7조에 재출발을 선언했다.
그러나 정광범은 또다시 일본 선수와 무리한 자리싸움을 펼치다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며 혼자 넘어졌고,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결과 정광범에게 실격판정을 내렸다.
사실 정광범은 이미 객관적인 기량에서 예선 통과가 어려웠다. 국제 경기 경험이 거의 전무해 세계랭킹조차 산정되지 않는 선수다.



그는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하지 못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따라 최은성(26)과 함께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다.
정광범의 탈락으로 북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올림픽 경기를 모두 마쳤다.
앞서 최은성은 발목 부상을 이겨내고 남자 1,500m 예선에 출전했으나 조 최하위로 탈락,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해야 했다.
정광범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