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중구는 연초 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하던 동 주민인사회를 생략하고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소통'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6일 약수동을 시작으로 4월 2일 장충동까지 관내 다양한 현장을 누빈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통 연초에는 동주민센터에 모여 주민에게 주요 사업을 보고하는 행사를 마련했지만, 올해는 모두 생략하고 곧바로 현장에 뛰어들기로 했다"며 "구정을 일방적으로 알리기보다는 주민 생활 터전을 둘러보며 목소리를 듣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이에 따라 하루 1개 동씩 관내 15개 동을 모두 돌며 주요 시설, 사업 현장, 상습 민원 발생 지역 등을 찾아간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도 방문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인들도 만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구정으로 구체화하는 일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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