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진 등 각종 재난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난 안전모자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규모 5.4 지진 발생 이후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안전모자 구매비 2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포항에는 어린이집 483곳에 1만5천169명, 공·사립 유치원 115곳에 8천765명이 다니고 있다.
시는 1인당 1만원꼴로 지원해 어린이집과 유치원별로 안전모자를 구매해 비치하도록 한다.
북구 흥해읍과 장량동 어린이집 140곳(4천604명)은 이미 방염 재질로 만든 안전모자를 비치했고 다른 곳은 이달 말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모자가 헬멧보다 견고성은 떨어지지만 크기가 작아 보관·휴대하기가 편리하고 평소 등받이나 방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새 학기 전까지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안전모자를 비치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교육과 대피훈련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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