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동남권 벤처기업의 산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부산벤처타워'가 22일 준공됐다.

부산벤처타워는 사상구 모라첨단지식산업단지에 들어선 벤처기업 직접화 단지다. 전체 면적 5만5천여㎡에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다.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첨단 제조 벤처기업 150여 개사가 입주하는 기술 집약형 지식산업센터다.
원스톱 물류하역 시스템, 482대 규모의 주차공간, 구내식당, 휴게실, 헬스장 등을 갖췄다.
이곳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돼 입주기업들은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는다.
이런 장점 덕에 업무시설 208개 호실 가운데 196개 호실(분양률 91.3%)이 분양됐다. 지원시설 분양률도 33%에 이른다.
부산벤처타워에는 부산시 지원금 100억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954억원이 들어갔다.

시가 2009년 사업부지 일대를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 사업지구로 지정한 이후 부산벤처타워는 시행을 민간개발 방식으로 건립했다.
부산벤처타워는 첨단시설과 부산도시철도 모라역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춰 동남권역의 실리콘밸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부산산업유통상가와 서부산유통단지, 부산연구개발특구 등 민·관 산업지원 인프라가 풍부해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동서대, 신라대, 부산과학기술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인근 대학과 활발한 산학 협력도 기대할 수 있다.
김경조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민간 주도로 완성된 벤처타워가 지역 벤처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 창업생태계 구축 등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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