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훨훨 태워라…낙동강서 정월대보름 전통 달집놀이

액운 훨훨 태워라…낙동강서 정월대보름 전통 달집놀이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정원 대보름인 내달 2일 부산 사상구 낙동강 삼락생태공원 사이클경기장에서 '제18회 사상 전통달집놀이' 행사가 열린다.
25일 사상구에 따르면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행사장에서는 창작 연 날리기와 연 만들기 체험, 사상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송액영복(送厄迎福)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2시부터 사상전통줄다리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대회도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에는 다누림춤봉사단의 한국무용, 부산예술단 공연, 풍선 날리기, 소망기원 지신밟기 등이 이어진다.
행사 참가자들은 400㎡ 크기의 지신밟기 체험장을 돌면서 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개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과 높이 17m, 지름 15m의 대형 달집 등에 소원을 빌게 된다.
오후 6시부터는 영월기원제, 불씨 채화, 달집 점화, 대동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포토존, 야외카페 등도 마련돼 가족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고 따뜻한 커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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