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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평화의 제전 된 올림픽…남북화해 분위기 살려가야"

입력 2018-02-25 15:58  

민평당 "평화의 제전 된 올림픽…남북화해 분위기 살려가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민주평화당은 25일 폐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올림픽"이라고 평가하면서 올림픽 이후에도 남북화해 분위기를 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올림픽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이 함께한 감동과 평화의 제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했으며, 남북 단일팀으로 구성된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승부를 떠나 국민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면서 "동시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의 방문과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의 방한으로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평당은 올림픽 이후에도 남북화해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대변인은 "최선을 다해 준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한다.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물해 줬다"며 "각국 선수단과 대회 진행 관계자들, 자원봉사자들께도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hysu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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