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주요사업비의 58%인 2조221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전체 예산은 9조5천882억원이며 이 중 인건비와 채무상환비 등을 뺀 주요사업비는 3조4천864억원이다.
교육청은 예산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학교회계 전출금을 일찍 나눠주고 각종 시설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또 신학기에 필요한 학교 물품·기자재 구매비를 교육청 사업부서에 편성해 한꺼번에 사도록 하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조기집행점검단을 꾸려 예산 집행상황을 월별로 분석·평가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산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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