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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국인 입국자 97만8천명…8개월 만에 100만 아래로

입력 2018-02-26 09:56  

1월 외국인 입국자 97만8천명…8개월 만에 100만 아래로
중국인 입국도 감소…내국인 출국자 매달 최다 기록 경신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지난달 외국인 입국자 수가 97만8천18명을 기록하면서 8개월 만에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26일 발표한 1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외국인 입국자는 전달보다 14.6%,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1% 감소했다. 외국인 입국자가 1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99만3천873명) 이후 처음이다.
반면에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달보다 19.1%, 전년 같은 달보다 22.1%나 증가한 288만8천922명으로 집계됐다. 월별 내국인 출국자는 2016년 1월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선 이래 약간의 등락은 있으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거의 달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월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 국적자는 33.0%에 해당하는 32만2천446명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7.2%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1월의 55.5%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중국인 입국자 비율은 지난해 7월 32.1%, 8월 40.6%, 9월 45.3%, 10월 53.0%, 11월의 59.3%, 12월 63.3% 등으로 줄곧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다음으로는 일본(17만576명), 대만(7만8천321명), 미국(6만8천69명), 태국(4만5천492명), 홍콩(3만4천784명), 필리핀(3만2천73명), 러시아(2만2천420명), 말레이시아(2만2천152명), 베트남(1만9천513명)의 차례로 입국자가 많았다.
국내 체류 외국인도 212만8천404명으로 전달보다 2.4% 감소했다. 국적은 중국이 100만6천585명(한국계 68만7천204명 포함)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베트남(16만7천681명), 태국(15만1천218명), 미국(14만2천796명), 우즈베키스탄(6만2천964명), 필리핀(5만5천638명), 캄보디아(4만6천821명), 몽골(4만6천387명), 러시아(4만4천276명), 일본(4만1천426명), 인도네시아(4만1천250명) 순이었다.
불법체류자 수는 25만9천955명으로 지난달보다는 3.6%,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3.0% 늘어났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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