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문화개선사업 공모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2018 공간문화개선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2018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열악한 여성 시설의 공간 리모델링과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설 또는 단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선정된 시설 및 단체는 '정리수납컨설팅사업'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2005년 시작된 공간문화개선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의 총 185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탈바꿈됐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 낙후된 시설로 교육하기에 열악했던 교육장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돼 그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삶의 변화까지도 끌어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물리적 환경의 개선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감 및 자존감 증진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은 "공간문화개선사업이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여성 시설과 단체에 건강한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 신청 혹은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5월 중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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