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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인 조종사, 미 연방항공청장 후보 올라"

입력 2018-02-26 16:38  

"트럼프 개인 조종사, 미 연방항공청장 후보 올라"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오랫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조종사로 일한 존 던킨이 미국 연방항공청(FAA) 청장 후보에 올랐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AA는 미국 민간 항공업계를 감독하는 기관으로, 예산 수십억 달러를 운용한다.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관료와 측근들에게 던킨이 FAA를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 추천으로 던킨이 청장 면접을 봤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는 대통령 조종사여서 (FAA 청장) 후보에 올랐으나, 그가 청장이 된다면 그가 대통령 조종사이기 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악시오스에 밝혔다.
또 다른 익명의 관리는 던킨이 FAA 청장직을 수행하기에 적절한 경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존 던킨은 그냥 조종사가 아니다"라며 "항공사와 기업 항공 부서, FAA 승인을 받은 신설 항공사를 관리했으며, 21개월간 43개 주 203개 도시를 이동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기간 항공편을 감독했다"고 말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도 던킨이 FAA 청장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확인했다.
5년 임기를 마친 마이클 후에르타 전 FAA 청장의 뒤를 이어 항공사 임원 출신인 댄 엘웰 전 FAA 부청장이 지난달부터 FAA 청장 대행을 맡고 있다.
그 밖에 하원 고속도로·교통 소위원회 위원장인 샘 그레이브스(공화·미주리) 하원의원 등이 FAA 청장 후보로 거론된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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