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22개월 만에 증가세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1월 수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가 27일 발표한 수출입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3.9% 증가한 13억6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승용차(33.6%)와 철강선(34.5%), 주단강(35.2%), 편직물(34.9%) 등 주력 수출품의 선전에 따른 결과다.
특히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같은 기간 17.1% 상승했다. 2016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35.8%), 중국(26.7%), 일본(28.8%) 등 전통적인 수출 대상국은 물론 베트남(48.8%), 멕시코(48.3%), 인도네시아(35.2%), 인도(30.6%) 등 신흥국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무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교역량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무협은 또 지난해 1월 극심한 수출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을 것이라며 수출 회복세를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선박과 신발 수출은 같은 기간 각각 1.5%와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문구 무협 부산본부장은 "올해 1월 부산지역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양호하게 출발했지만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환율과 유가 불확실성도 커져 하방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