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시당 "유성터미널 연기, 민주당 무능력 소산"

입력 2018-02-27 17:29  

한국당 대전시당 "유성터미널 연기, 민주당 무능력 소산"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27일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인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무능력과 무책임 행정의 소산"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이날 논평에서 "대전도시공사는 계약 연기는 없다더니 이제 와 슬그머니 기한 연장을 발표했다"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도 유분수지, 이 정도면 가히 대전시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능력, 무원칙, 무책임 지방자치단체 행정의 표본"이라며 "민주당과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입장과 태도도 무소신과 꼬리 자르기로 일관하는 한심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업 지연과 번복에 책임이 있는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은 엎드려 사죄하고 유성터미널 건설사업에서 손을 떼야 한다"며 "그것이 지방선거 후 출범하게 될 새로운 대전시와 유성구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전날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하주실업의 계약 연장 요청을 수용해 계약 기한을 10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건설업계에서는 입점 예정 의사를 밝힌 롯데 계열사의 사업 참여가 불투명해 계약 기한이 연장돼도 유성터미널 건설사업의 정상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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