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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AI 확산 우려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입력 2018-02-28 14:06  

남양주시 AI 확산 우려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3·1 횃불 만세운동 재현 행사도 열지 않기로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고자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읍·면·동 단위 소규모 행사도 취소를 권장하거나 불가피하게 진행하면 소독 발판 설치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시는 매년 북한강과 왕숙천 변에서 시민 가정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행사를 열어왔다.
그러나 올해는 전국적으로 AI가 발생하는 등 확산이 우려돼 인파가 몰리는 행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매년 3·1절 전날 남양주문화원과 함께 화도읍 월산리에서 열었던 횃불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도 취소했다.
참가자들이 횃불을 들고 월산교회를 출발해 3㎞가량 행진, 경춘선 마석역 광장에 도착한 뒤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외치는 행사다.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이 행사를 치르지 않았다.
월산리 주민들은 1919년 3월 16일 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저항했으며 당시 일본 경찰이 주민을 향해 총을 발사, 5명이 숨졌다.
시는 숨진 주민을 기리고자 1984년부터 매년 횃불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열어왔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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