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자원회수시설 쓰레기 3천t에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03-03 06:29  

광명 자원회수시설 쓰레기 3천t에 불…"인명피해 없어"

(광명=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2일 오후 10시 20분께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자원회수시설 1층 쓰레기 집하공간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8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각 전 쌓아둔 쓰레기와 건물 내벽 일부가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동원, 진화하고 있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쓰레기가 3천t에 달하는데다 안쪽에 있는 쓰레기가 타고 있어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며 "다행히 건물로 연소가 확대할 가능성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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