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최지만(27)이 한 차례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스플릿 계약을 하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7회 초 좌익수 대수비로 등장했다.
8회 말에는 타석에 설 기회도 왔다.
하지만 최지만은 숀 암스트롱과 맞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08(13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월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로 활약한 뒤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기회 자체도 많지 않다.
밀워키는 이날 2-4로 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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