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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총리 연임 '파란불'…여당, 동북지방 주의회 선거 압승

입력 2018-03-04 12:48  

모디 인도총리 연임 '파란불'…여당, 동북지방 주의회 선거 압승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에서 여당 인도국민당(BJP)이 최근 열린 동북지방 3개 주 주의회 선거에서 약진하며 내년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연임 전망을 밝게 했다.


4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BJP는 전날 개표한 트리푸라 주에서 25년간 주의회를 장악한 마르크스주의 인도 공산당(CPI-M)을 제치고 전체 59석 가운데 35석을 차지했다.
여당과 연정 관계인 지역정당 트리푸라 토착인민전선(IPFT)이 얻은 의석까지 합하면 43석으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BJP는 또 같은날 개표된 나갈랜드 주에서도 연정관계인 지역 정당들과 함께 과반에 육박하는 의석을 차지했으며 지난 선거에서 한 석도 얻지 못했던 메갈라야 주에서는 2석을 얻으며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는 메갈라야 주에서만 59석 가운데 21석으로 1당을 차지했을 뿐 트리푸라 주와 나갈랜드 주에서는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의원내각제 정부 형태를 취한 인도는 연방정부뿐 아니라 주 정부에서도 주의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주 총리와 주장관 등 내각을 구성한다.
또 각 주의회가 연방 상원의원을 선출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주의회 선거 승리도 중요하다.
BJP와 지역 연대 정당들이 결성한 국민민주연합(NDA)은 모디 총리가 취임한 2014년 29개 주 가운데 14개 주에서만 주정부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계속된 주의회 선거 승리로 이제 여당 연정 NDA가 차지한 주는 20개로 늘어났다.
모디 총리는 "시간이 지나고 선거가 거듭될수록 국민이 NDA의 발전지향적 의제를 신뢰하고 있다"면서 3개주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인도는 올해 남부 카르나타카 주 등 5개 주의회 선거가 더 있으며 내년 4월께 연방 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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