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액상 소화제 '솔표 위청수에프' 재출시

입력 2018-03-05 10:15  

광동제약, 액상 소화제 '솔표 위청수에프' 재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광동제약[009290]은 지난해 인수한 '솔표' 상표권을 활용해 그동안 국내 생산이 중단됐던 조선무약의 액상 소화제 '솔표 위청수에프'를 재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장운동을 촉진해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위(健胃)소화제다. 소화불량, 복부 팽만, 과식, 체함, 구역, 식욕부진 등의 증상 완화를 돕는다.
이 제품은 광동제약이 지난해 조선무약의 상표권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품목이다. 옛 조선무약은 1925년 창업해 1990년대까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솔표'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한방의약품 제약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 위청수는 1990년대 중반 액상 소화제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이번 재출시로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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