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고양경찰서는 자유로 등 관내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 경찰차와 소방차가 함께 출동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차들이 빨리 달리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2차 사고 위험이 크다. 사고 처리를 위해 도착한 경찰차를 다른 차가 들이받거나, 다친 사고 운전자를 돕던 시민이 뒤에서 오는 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1월 제2자유로에서는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서 있던 음주 차량이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큰 소방차나 유압차가 함께 출동하면 뒤에서 오는 차량 운전자들의 눈에도 쉽게 띄고, 사고 현장 수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양 경찰서는 자유로 사고를 주로 담당하는 행신지구대에서 약 2달간 해당 방안을 시범 운영한 후 효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관내 전체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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