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는 올 상반기에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수서고속철(SRT) 평택 지제역∼서울 강남역 노선(62.4㎞)의 사업자로 대원고속을 선정함에 따라 M버스 차량 구매 및 차고지 확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운행 대수는 8대로 하루 30회 운행할 예정이다. 지제역을 출발해 오산IC∼경부고속도로∼반포IC를 경유해 강남역까지 1시간 12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3천 원대로,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이밖에 시는 지난 2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규칙 개정으로 평택에서 광역버스(직행좌석 시내버스) 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평택∼서울, 평택∼수도권 간 광역버스를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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