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올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뛸 선수 796명(1부리그 473명·2부리그 359명)이 1차로 등록을 끝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지난달 28일 1차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K리그1(1부리그)는 437명, K리그2(2부리그)는 359명이 등록을 마쳤다"라며 "K리그1의 팀별 평균 등록인원은 36.4명이고 K리그2 팀별 평균 등록인원은 35.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리그1에서는 대구FC가 가장 많은 43명을 등록했고, 경남FC가 38명으로 뒤를 이었다. 군팀인 상주 상무는 31명이 등록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K리그2에서는 대전 시티즌이 5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보유한 가운데 FC안양이 30명으로 가장 적은 선수단을 꾸렸다.
구단 산하 유스팀 출신 선수들은 K리그1에 121명, K리그2에 82명이 등록해 총 203명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3명)에 아시아쿼터(1명)까지 4명의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운 구단은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울산 현대,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경남FC, 수원FC 등 7팀으로 지난해 11개팀보다 감소했다.
한편, K리그 선수 등록기간은 정기 등록기간과 추가 등록기간으로 구분된다.
정기 등록 기간은 1월부터 최대 12주 이내로 각 구단은 비시즌인 2월 28일까지 기존 선수 및 신인선수를 1차로 등록해야 한다.
시즌이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29일까지는 외국인 선수, 자유계약(FA) 선수 가운데 이적료 및 보상금이 발생하지 않는 선수, 자유계약 공시선수, 이적 및 임대 선수, 해외 임대 복귀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