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1919년 기미년 3월 6일(음력 2월 5일) 충남 최초로 부여 충화면에서 발원한 3·1 독립만세운동의 뜨거운 함성이 6일 재현됐다.
이날 부여 충화에서는 보훈 가족과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애국지사의 유족, 기관단체, 주민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충남 최초 기미년 3·1 독립만세운동 발원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충화에서 발원해 임천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박성요 선생 등 독립열사 7인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충남도 독립만세운동의 효시임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
3·1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그 날을 재현한 행렬이 충화면사무소에서 기미 3·1 독립운동 의거 기념비 앞까지 20여분 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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