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공격은 없어…기술적 고장이 사고 원인인 듯"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수송기 안토노프(An)-26 1대가 6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의 흐메이임 공군기지에서 추락해 탑승객 32명 전원이 숨졌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6일 오후 2시(현지시간)께 흐메이밈 공군지지에 착륙하던 수송기 An-26이 사고를 당했다"며 "사고기에는 승객 26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승객들이 누구였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이어 "잠정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기술적 고장으로 추정된다"며 "외부 공격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다"고 소개했다.
사고 수송기는 비행장 활주로 500m 전에서 지상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특별위원회가 모든 가능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러시아는 흐메이밈 기지를 정부군 지원을 위한 현지 공습작전의 전진 기지로 이용하고 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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