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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충남지사 후보 사퇴해야"…野, 안희정 의혹 공세 강화

입력 2018-03-07 15:37  

"與 충남지사 후보 사퇴해야"…野, 안희정 의혹 공세 강화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과 바른미래당 충남도당은 7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 올렸다.
안 전 지사의 공개 사과 촉구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충남지사 무공천과 민주당 소속 충남지사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이슈화에 전력하는 모양새다.
한국당 충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충남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안 전 지사와 친분을 내세우고 그의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며 안비어천가를 부르기에 여념이 없었다"며 "안희정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한다며 안희정 마케팅에 열중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성폭행 파문으로 도민에게 절망과 한숨을 초래한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후보를 공천할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며 "환골탈태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제 살을 도려내는 아픔과 혹독한 성찰이 우선이다. 무슨 염치로 선거운동을 하고 표를 달라고 할 것이냐"고 따졌다.
또 "민주당은 도민에게 사죄하고 정치적 책임을 지는 성숙한 공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충남지사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하고, 안희정의 가짜 철학과 가치를 공유했던 후보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충남도당도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순박한 처녀의 순결을 유린한 책임을 통감하고 충남지사 후보 공천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선출직 공직자가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선을 할 경우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민주당 당헌을 언급한 뒤 "민주당 지도부는 충남지사 후보를 즉각 사퇴시키고 공천을 하지 않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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