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 공동플랫폼 구축…12일부터 15개 강좌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제공하는 온라인 강좌를 12일부터 들을 수 있게 된다.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8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 공동플랫폼 구축 MOU(업무협약)'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5개 대학은 통합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STAR-MOOC)를 만들고, 12일부터 15개의 강좌를 서비스한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과학기술 강좌를 비롯해 일반인을 위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5개 대학은 올해 말까지 강좌 수를 25개로 늘리고, 2021년에는 100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가형 출제범위에서 '기하'가 빠지게 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 과목을 온라인강좌로 개설하는 등 이공계 학생의 소양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통합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 홈페이지(starmooc.kr)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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