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한국뇌연구협회(회장 서해영 아주의대 교수)와 한국뇌연구원(원장 김경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은 올해 '세계 뇌 주간'(12∼18일)을 맞아 전국 9개 지역 16곳에서 강연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일반인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계 뇌 주간 행사는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60여개국에서 3월 셋째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뇌신경과학회(회장 임혜원), IBS뇌과학이미징연구단(연구단장 김성기), IBS시냅스뇌질환연구단(연구단장 김은준)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체험활동 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주요 강연으로는 서울에서 '우리 뇌 안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고려대 생명과학부 윤봉준 교수), '뇌와 마음을 보는 기계'(한양대 생체공학과 김안모 교수) 등이 있다.
대전에서는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KAIST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 광주에서는 '자기장을 이용한 뇌와의 소통'(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전성찬 교수), 대구에서는 '초파리의 뇌는 인간과 얼마나 다를까?'(영남대학교 생명과학과 유시욱 교수) 등의 강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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