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바트화 지폐 주인공 와찌랄롱꼰 현 국왕으로 바뀐다

입력 2018-03-09 09:19   수정 2018-03-09 17:52

태국 바트화 지폐 주인공 와찌랄롱꼰 현 국왕으로 바뀐다

내달 20·50·100바트권 발행…500·1천바트 고액권도 7월부터 도안 교체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태국 바트화 지폐 속의 주인공이 2016년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라마 9세) 전 국왕에서 그의 아들인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현 국왕으로 바뀐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중앙은행(BOT)은 다음 달부터 도안을 바꾼 신권 바트화 지폐를 순차적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차끄리 왕조 기념일인 다음 달 6일부터 모델을 바꾼 20바트, 50바트, 100바트권 지폐가 발행되고, 국왕의 생일인 오는 7월 28일부터는 500바트와 1천바트 등 고액권 지폐도 도안을 바꾼다.



새롭게 바뀌는 모든 종류의 바트화 지폐 전면에는 푸미폰 전 국왕 대신 와찌랄롱꼰 현 국왕의 초상화가 들어가며, 뒷면에는 라마 1세부터 10세까지 차끄리 왕조 역대 국왕 10명의 얼굴이 2명씩 나눠서 새겨진다.
태국을 70년간 통치하면서 세계 최장수 재위기록을 세웠던 푸미폰 국왕은 몇 년간의 와병생활 끝에 지난 2016년 10월 서거했다.
푸미폰 국왕의 유일한 아들인 와찌랄롱꼰 국왕은 같은 해 왕위를 물려받았지만 아직 대관식은 열리지 않았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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